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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기봉사단 "이제는 저희가 손 내밀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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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기자

입력 2015-02-04 18:25:40
봉사의 대상이던 장애청년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봄맞이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직접 나섰다.


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회장 김신애)가 운영하는 경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 소속 장애청년들이 ‘한솔기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1월 첫 주부터 매주 1회 포항시 대이동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들을 수거하고, 빗자루로 쓰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신애 회장은 “누군가의 도움만 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자발적인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새로운 상황에 두려워하는 모습이 줄어들고 빠르게 적응해가는 모습이 보여 사회적응훈련도 이루어지는 긍정적인 활동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 포항시 문화유적지를 찾아 활동범위를 넓힐 계획으로 시민들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청년들을 위한 ‘한솔기 자원봉사단’은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교육관에서 매일 자립훈련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5-02-04 18:25:40  최종편집: ©동양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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